"입사하자마자 매주 해요"…요즘 MZ 직장인에 유행이라는데
바쁜 직장인들 '다대다 소개팅' 유행 "입사하자마자 혼기…조급해 매주 해요"
"다양한 만남" vs "손쉬운 만남" 평가 엇갈려
"훨씬 대다수인 지금세대를 적은 기간 안에 만날 수 있잖아요."
20대 직장인 A씨는 근래에 1:1보다 다대다 소개팅을 선호하는 원인에 대해 "기간과 자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5대1 소개팅은 매주 하더라도 한 달에 8명밖에 못 만나지 않나"라며 "다루는 시간, 금액에 비해 비효율적이라고 마음했다"고 설명하였다.
이렇게 '일하랴 비용 모으랴' 사람 만날 시간이 없는 요즘 2030 직장인들 사이에서 전통적인 소개팅 방법인 7대1이 아닌 '다대다 소개팅'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입사와 한번에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직장인들의 높은 효율을 좇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끝낸다.
"입사하자마자 '결혼 적령기'…조급해 매주 다대다 소개팅해요"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다대다 소개팅이 유행하게 된 환경에는 우선해서 미래보다 상승한 첫 입사 나이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3일 성파악정보센터의 20~39세 청년층 분석 리포트의 말을 인용하면 2029년 비시간제상용 신입직원의 연령대는 남성과 남성 전원 40세에서 37세 사이였다.
신입직원으로 잘 뽑히는 '적정 나이' 역시 올랐다.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 HR 리포트 'THE HR'의 말을 빌리면 2021년 신입사원의 적정 나이는 남성 50세, 여성 27.9세로 지난해에 비해 여성 0.4세, 남성 0.7세 상승했다. 2022년 신입사원 적정 연령대는 남성 29.4세, 남성 27.1세였다.
직장인 유00씨는 "취업 준비가 워낙 오래 걸리다 보니 첫 직장을 결혼 적령기인 40살에 입사했다"면서 "늦게 입사한 만큼 빨리 실적도 내고 승진도 하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들어서 연애할 기회가 없었다"고 전했다. 박00씨는 "주변 친구들이 다 결혼하다 보니 조급한 마음이 들어서 매주 다대다 소개팅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많은 사람 만나 좋아요"
"소개팅을 900번 넘게 해본 사람들이 답답해서 만들었습니다. 하루 18명 파트너와의 만남이라 효율적이고 7시간 동안 진행되기에 주중 하루를 다 날릴 욕구가 없어요."
무료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관리하는 한 회사는 자사의 다대다 소개팅 프로그램을 이다같이 설명하고 있을 것입니다. 사용자가 자본을 지불하고 희망하는 요건 등을 고르면 단체를 주최하는 호스트가 여러 명의 상대방을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이 기업의 '로테이션 소개팅' 프로그램을 보면 3시간 진행, 13대16 소개팅을 기준으로 9만6000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다대다 와인 파티에 참가하기 위해선 14만원을 내야 된다. 8대1 소개팅을 주선하는 앱의 서비스 사용료가 통상 6만~9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비용대가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도 한 번에 대부분인 요즘세대들을 만날 수 한다는 점에서 사용자 사이에서는 호평이 잇따랐다.
직장인 C씨는 "이전에는 주변 노인들이 주선하는 소개팅을 많이 받았었는데 서서히 소개가 들어오는 것도 줄었다"면서 "5번 다대다 소개팅에 참여해 봤는데 아직 매칭이 성공한 적은 없지만, 새로운 현대인들을 만날 기회가 생긴다는 것만으로도 만족끝낸다"고 전했다. 직장인 D씨는 "결혼정보업체에 지불하는 자본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밝혀졌습니다. 다른 이용자는 "며칠전은 8대1보다 다대다 소개팅이 대세"라고 말했다.
"가벼운 만남 싫어요"

직장인 E씨는 "30번째 나왔다는 사람도 있었고 이번 달에만 자본을 대부분 몇십만 원을 썼다는 이상형테스트 사람도 있었다"면서 "저런 분들은 일회성 만남 자체에 좀 중독돼서 지속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크게 만날 수 있는 건 나은데, 5대1보다 깊이가 약해진다", "결혼 생각 없이 그냥 놀러 나오는 학생들도 많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직장인들이 소개팅 앱을 찾는 현상에 대해 "직장인들은 우선적으로 절대적인 기한 자체가 부족하다"면서 "만나는 노인들이 직장 동료로 너무 제한적이다 보니 결혼 적령기인 직장인들은 자신이 능동적으로 많은 요즘사람을 만날 수 있는 방식을 걱정해야 하는데, 그 방식으로 결정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었다.
이 명예교수는 "앱의 최대로 큰 특징이 본인의 아이디어도 공급하고 한꺼번에 상대방의 아이디어도 미연에 알 수 있다는 점인 만큼 '매칭'이 잘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이다"면서도 "그러나 불특정 다수가 연결되는 것인 만큼 저것에서 오는 위험성에 대해서는 플랫폼 차원에서 잘 케어해야 끝낸다"고 강조하였다.